안녕하세요.
민물에 서식하는 열대어는 반투압 (물의 농도와 체내 혈액의 농도 사이의 투막) 에 삼투압을 형성하여 민물이 체내 혈액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래서 아가미에서 물의 산소와 염분만을 섭취하고 나머지는 배설을 하게 됩니다. 체내 혈액의 전해질이 묽어지면 염분을 섭취하여 전해질의 농도를
올리거나 소변으로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해질의 농도가 낮아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질병에 노출이 되기 쉬우며 감염으로 인한 폐사에 이르게 됩니다.
특히 난태생의 구피 경우에는 전해질의 농도에 따라 튼튼한 치어가 나오는지 아닌지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트로피칼의 구피 사료에는 적정량의 해수염이 포함되어 있어 전해질 농도 유지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사료입니다.
아울러 수질에는 영향을 줄 정도의 함량이 아니며 오히려 수질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Kg의 재료에 280mg은 섭취시에만 일정한 효과를 발휘하며 수중에 녹아서는 해수염의 비중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추가로 질문이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사료에 해수염 성분이 들어있다 하는데 사료를 주게되면 수질에 영향을 계속 주게되는 것 아닌지 궁금하네요..
해수가 일정 농도 이상이 되면 안좋을 뿐 아니라 수질이 계속 변화하는데 물고기한테 지장이 있지는 않는지요.
정확히 해수염으로 인해 어떤 부분에 있어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타 구피사료에는 해수염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더욱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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